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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습관 몇 가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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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6-17   4 회   0

Q. 충전은 몇 퍼센트일 때 시작하는 게 좋나요

배터리를 완전히 0퍼센트까지 쓰고 나서 충전하는 습관은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. 20~30퍼센트 정도 남았을 때 충전을 시작하고, 100퍼센트까지 꽉 채우기보다 80~90퍼센트 선에서 충전을 멈추는 방식이 배터리 수명에는 더 유리합니다. 물론 매번 충전량을 신경 쓰기 번거롭다면, 최소한 완전 방전만 피하는 정도로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. 배터리는 0~100퍼센트를 자주 오가는 것보다 중간 구간에서 충전을 반복하는 편이 화학적으로 훨씬 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.

충전 케이블에 연결된 스마트폰

Q. 밤새 충전기에 꽂아두면 배터리가 상하나요

요즘 스마트폰은 100퍼센트가 되면 충전을 자동으로 멈추는 회로가 들어있어서 밤새 꽂아둔다고 바로 배터리가 상하지는 않습니다. 다만 100퍼센트로 꽉 찬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 자체가 배터리에는 약간의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, 매일 반복된다면 장기적으로는 수명에 미세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걱정된다면 최근 나온 기기의 "충전 한도 설정" 기능을 활용해서 80~90퍼센트에서 자동으로 멈추게 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.

침대 옆 협탁에서 충전 중인 스마트폰

Q. 고속충전을 자주 쓰면 배터리에 안 좋나요

고속충전은 짧은 시간에 많은 전류를 흘려보내기 때문에 충전 중 발열이 늘어나고, 그 열이 배터리 수명을 앞당기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. 급할 때 고속충전을 쓰는 건 문제없지만, 시간 여유가 있는 밤에는 일반 충전으로 천천히 채우는 편이 배터리에는 더 우호적입니다. 충전하면서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오래 보는 것도 발열을 키우는 습관이라 가능하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.

Q. 케이스를 씌운 채로 충전해도 되나요

케이스 자체는 큰 문제가 없지만, 두껍고 밀폐된 케이스는 충전 중 발생하는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둬서 발열을 키울 수 있습니다. 특히 고속충전 중이거나 게임을 하면서 충전할 때는 케이스를 벗기거나, 통풍이 잘 되는 얇은 케이스를 쓰는 게 발열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. 여름철 차량 안처럼 실내 온도가 높은 환경에서 충전하는 것도 배터리에는 좋지 않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.배터리

Q. 배터리 수명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 어떻게 하나요

설정에서 배터리 성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종이 많으니, 먼저 현재 배터리 상태가 몇 퍼센트인지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. 80퍼센트 아래로 떨어졌다면 일상적인 사용에서도 눈에 띄게 빨리 닳는 걸 체감하게 되는데, 이 시점에는 배터리 교체를 고려하는 게 기기 전체를 바꾸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입니다. 정품 배터리로 교체하면 성능이 상당 부분 복구되니, 무리해서 새 기기를 사기 전에 배터리 교체부터 알아보는 걸 추천합니다. 비인증 서비스센터보다는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하는 편이 안전성과 이후 보증 측면에서 더 안심됩니다.

이 다섯 가지 습관 중 전부를 완벽하게 지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, 완전 방전을 피하고 발열을 줄이는 것만 신경 써도 배터리 수명을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.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배터리를 오래 쓰는 데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든다는 걸 기억해두면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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